▲ 송산도서관 어린이 갯벌탐사대
▲ 송산도서관 어린이 갯벌탐사대

(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립도서관이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문화재단에 따르면 관내 도서관 15곳 중 작은도서관 3곳을 제외한 12곳에서 선정한 특성화 주제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예술 ▶병점도서관-다문화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과학 ▶봉담도서관-여행 ▶삼괴도서관-자연·생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역사 ▶태안도서관-인물·전기 ▶정남도서관-역사 ▶남양도서관-향토 ▶송산도서관-포도·와인·공룡·농산물 ▶진안도서관-가정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IT·바둑이다.

권역별로 지역색이 다른 도서관의 입지와 특성을 고려해 각 도서관별 주제를 선정한 것으로 서부권역은 공룡, 포도, 생태, 향토, 역사 등 대표적인 유적과 생태환경을 고려했고, 신도시 조성 및 타 지역 인구 유입이 많은 동부권역은 예술, 다문화, 가정 등 시민의 일상과 여가생활뿐 아니라 다문화인구의 적응과 화합을 주제로 선정했다.

▲ 공룡·와인 자료전
▲ 공룡·와인 자료전
특성화 주제 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마다 서가 혹은 특별 코너가 마련돼 있다. 남양도서관의 향토자료 코너, 송산도서관의 공룡·와인자료 전시관, 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의 IT·바둑자료 서가 등 특정 자료가 필요할 때 관련 주제를 다루는 도서관을 찾으면 훨씬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올해도 특성화 주제 장서뿐 아니라 관련 간행물을 수집하고 관련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진안도서관의 팝송데이, 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의 우주 체험 프로그램 등이 계획돼 있으며 상세 운영 정보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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