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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의 호소문이...
이창덕 2016-06-24 04:50 조회 246

꽤 오래 전의 한 잡지에 실렸는데 그 여성은 성폭행 당한 사실이 비밀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며 허둥대다가 전화번호(휴대전화 시대 이전의) 등이 기록된 소지품을 현장에 흘리는 실수를 했다. 다음날 범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모처로 오면 그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그곳에 갔다가 또 당했다. 범인은 그 물건이 다른 곳에 있으니 다음에 만나면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 약속 장소에 갔다가 다른 남자에게 당했다. 그것은 다음에 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또 갔더니 그 곳에는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 그 여성은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계속 농락당하며 3개월 쯤 지나니 창녀가 된 느낌이라면서 이 사실을 잡지의 고민상담 자료로 투고했다. 이에 대한 응답은 경찰에 신고하라는 것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인 한 여성에 대한 사연도 어떤 잡지의 기사였다. 그녀는 폭행을 당한 후에 범인에게 애인이 되겠다고 상냥하게 제안하여 둘은 외견상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함께 거리를 산책하다가 파출소 앞을 지나게 되자 그녀의 태도는 돌변하여 경찰에 신고하니 범인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피해자가 신고하기 난처한 것이 하나의 풍속과도 같은 것이어서 이런 범행이 쉽게 자행된다고도 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묘안이 계속 강구되어야 할 것이고, 모든 범죄에 대한 처벌이 소위 솜방망이에 비유되지는 않게, 더욱 엄중해져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