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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줄어든 4대악(惡), 더 안전해진 대한민국
김봉균 2016-02-02 11:57 조회 285

정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출범 초기부터,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惡)근절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2013년 5월 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그해 6월 성폭력·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 7월엔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을 발표했다. 2015년 3월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근절대책도 내놓았다.

그 결과 지난 2년간(2013년 7월~2015년 6월) 국민 안전체감도 조사 추이 분석에 따르면 4대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체감안전도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절기간 빈집털이범을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구정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이나 된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기분에 들떠, 오랫동안 집을 비워놓게 되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없이 빈집털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수칙을 준수한다면 더 안전해진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몇가지 빈집털이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기를 당부한다.

첫째, 현관 출입문과 창문에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신문, 우유 투입구를 막는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

둘째, 창문에 문 열림 경보기, 가스배관에 방범용 배관덮게, CCTV 등 외부 침입에 취약한 장소에 가정용 보안용품을 설치할 것을 권고한다.

셋째, 텔레비전이나 전등을 켜놓아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넷째, 범죄를 계획한 자가 집에 전화를 걸어 집주인이 부재중인지 확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 전화를 핸드폰으로 착신을 전환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다섯째, 신문이나 우유, 광고 전단지가 현관 앞에 쌓여있게 되면 절도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연휴기간 배달을 잠시 중단해 놓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섯째, 귀중품은 집이 아닌 은행이나 인근 지구대(파출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집에 보관하더라도 만약의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 곳에 보관하지 않고 여러 곳에 분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명절특방기간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

또, 경찰은 명절이나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안심하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빈집사전신고제’라는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집을 비우기 3일전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해 사전신고 양식을 작성, 신청하면 된다. 경찰관이 신고자의 집에 방문해 방범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알려주며, 신고자가 집을 비운 동안 하루 2~3회 방범을 돌며 신고자의 집주변을 방범순찰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빈집사전신고제’와 함께 예방수칙을 잘 숙지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연초에 수립한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등 국민눈높이 치안복지를 확대하고, 부족한 체감안전도를 점검 및 보완을 통해 효과성을 더욱 제고해나가야 할 것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 김봉균 (01075215155)

경찰청 위기협상요원, 학교폭력상담사, 학교폭력교육예방사, 심리상담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 1304-1, 0314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