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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도끼는 잊어도 나무는 잊지 않는다.
김봉균 2016-02-04 13:18 조회 425

아프리카 스와힐리족 속담이다. 오랜 경찰생활을 거쳐 오면서 주민의 삶의 행복을 증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역경찰관으로서 혼(魂존)이 있는 철학을 정립하고 되새기며 살고자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닌 존중의 실행, 그 자체를 업무와 연계시켜 신바람 나는 능동적인 근무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장의 근무여건이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부족한 현장인력과 보수교육·신임 경찰관의 교육훈련 강화 등 신고처리상 다양하고 복잡한 업무를 개선해 나가야 할 숙제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복잡한 생물인 지역치안인프라는 저절로 형성되지 않는다. 주민과 동료와 협업을 통해 치안서비스 공동 생산으로 선순환 메아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안매켜소, 안심귀가, 빈집신고제 등)을 중점으로 치안서비스를 전개하여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헌법적 가치인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일컫는 것이다. 경찰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으며 ‘우리 경찰관 아저씨’라고 정겹게 불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경찰관인 나의 신념이자 목표이다. 경찰입장에서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반드시 실행해야 할 ‘책무’의 관점으로 전환하여 경찰이 주민의 ‘문제해결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즉, 주민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제대로 된 과학적·전략적 치안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며칠 후에 민족 대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안전한 명절을 위해 고향도 못하는 전국의 젊은 경찰관들이여! 빈집털이와 각종 교통사고 등 예전보다 조금은 성장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서 고생하는 만큼 인정받고 주민의 공감과 신뢰를 통해 사랑받는 경찰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항상 눈높이 치안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민생활안정에 기여하고 행복감을 높여 ‘치안서비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뢰받는 국립경찰로 거듭나야 하겠다. 경기는 어렵지만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온전히 따뜻한 날이 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안산상록경찰서 생활안전과 김봉균 ( 01075215155)

경찰청 위기협상요원, 학교폭력상담사, 학교폭력교육예방사, 심리상담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1동 1304-1, 031-407-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