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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찰의 피해자보호
차우석 2016-07-20 11:21 조회 312

지역경찰의 피해자보호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순경 차우석

경찰관서 중 대민 접촉이 가장 많은 부서는 단연 지역경찰관서인 지구대와 파출소이다. 112에 신고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경찰관이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인 '지역경찰'이기 때문이다.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크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지역경찰은 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내부 매뉴얼과 제도 및 외부기관과의 협력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을 때 지역경찰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것이다. 가해자로부터의 보복이나 시비 등 재범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피해자를 안정시켜 정확한 사건경위 및 처벌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경찰관의 판단 또는 피해자의 요구가 있으면 119와 협력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피해자가 사건처리를 원하는 경우 경찰관서로 동행하여 피해진술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작성하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심야시간의 경우 작성 후 귀가가 문제된다. 피해자의 주소지가 관내에 있으면 순찰차를 통해 직접 귀가를 시킨다. 하지만 피해자의 주소지가 관내가 아니거나 112신고가 밀려있는 경우에는 사실상 직접 귀가가 어렵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야간 21시부터 익일 06시 사이 경찰관서에서 조사를 하여 조서를 작성하거나 간이진술서를 작성한 후 귀가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피해자 교통편의 제공 제도>를 시행하여 피해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피해자 임시숙소, 청소년 보호시설로 피해자를 인계하여 보호하기도 한다. 또한 자살예방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전문적으로 상담이 가능한 시설에 인계하기도 한다. 이처럼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피해자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