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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배려하는 작은 운전습관 실천부터
강가로 2019-08-06 14:15 조회 48

안녕하세요.

시민들의 고소고발 및 교통민원 업무들을 도와드리는 경찰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요즘들어 부쩍 교통법규 위반 신고 대상자로 민원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민원실을 들어서자 마자 나를 신고한 사람이 누군지 나도 알아야겠다며

막무가내식 고성으로 화를 내시는 분들을 응대해야 되는 어려움이 비일비재합니다.


엊그제 어플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으로 신고되어 민원실을 방문하신 한분이

"세상 참 어이없어서,,,  이제 나두 깜박이 안넣고 끼어드는 차들,

주차선 위반하는 차들 싸글이 다 사진 찍어서 어떻게 복수하는지 함 보여드리리다,,,,, 라면서 민원실을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정말 얌체 운전자들을 한번씩 접하게 됩니다.

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변경하는게 기본 예의이고,

끼어들기를 했을때 두 세 번의 비상등을 통해 감사한 나의 마음을 뒷 차 운전자에게 전달하는게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닌데,,,,,,.

교육법규위반 신고 대부분이 위의 두가지 경우이며,

신고자의 대부분이 원활한 도로 교통 문화를 만들자는 좋은 취지 보다는 나의 주행에 방해를 했다는 분노로 신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쉽게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제도는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좋은 제도인데 나도 당했으니 너도 한번 두고 보자는 화풀이로 변질되고 왜곡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피서철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도로 곳곳에 차량들이 즐비해질 휴가철,

나의 잘못된 작은 운전습관이 누군가에게 크고 작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내가먼저 조심하고, 내가 먼저 실천하는 운전습관이 모여 도로의 "고맙습니다"의 새로운 인사 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정부경찰서 민원실 강남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