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방심’이 화재 불렀다

안성지역 작년 1532건 발생 발화원인 59.2%가 ‘부주의’

2018-01-15 00:00       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안성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 가운데 담뱃불이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과 같이 부주의가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안성소방서가 발표한 화재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1천532건으로 2016년과 비교해 276건이나 늘었다.

하루 평균 4건 이상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인명피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재산피해는 52억7천여만 원으로 오히려 28억 원가량이 늘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19.8%,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10.8% 등으로 집계됐다.

부주의가 원인이 된 화재는 30% 이상이나 증가했다.

박승주 서장은 "화재발생의 근본 원인은 부주의와 안전 불감에 있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