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시 ‘평생교육 산실’ 가치 인정 받다

市 ‘세계평생학습포럼’ 현장방문지 선정… 내일부터 3일간 교류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등 우수 교육정책 실천사례 전파

2018-08-29 00:00       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교육도시 오산시가 국내외 평생교육 석학 및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평생교육 동향을 탐색하고,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 발굴과 실천사례를 전파하는 국제행사인 ‘세계평생학습포럼’의 현장방문지로 결정됐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18 제5회 세계평생학습포럼’은 1일차 국내외 평생교육 정책 및 실천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2일차 국내 평생교육 우수 기관 방문 및 교류, 3일차 우수 기관 방문 결과 교류 순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습공동체로서의 학습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학습도시 네트워크의 지속성, 지역 문제 해결책으로서의 평생교육, 고령화시대 비전으로서의 평생학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국내 우수 기관인 오산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을 방문해 실천사례를 배우고, 방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는 2011년부터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내걸고 공교육 혁신에 이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쳐 ‘온 마을이 학교’인 국내 유일의 지역 기반 통합학습시스템을 갖춰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세계 평생학습 국제회의에서 여러 차례 운영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오산백년시민대학의 느낌표학교는 50세 이상 시니어의 인생을 재설계하고 삶의 경험을 지역에 펼치는 2년제 리더 양성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어 고령화시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되고 있다.

지난해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와 글로벌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핀란드 에스포시와 일본 시부야대학과 협약을 맺어 교육 관련 교류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학습도시의 기틀을 견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고령화시대 비전으로서의 평생학습’ 사례로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징검다리교실에서 진행되는 학습살롱 수업 참관 및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