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편견 깨는 뮤지컬 ‘오! 솔레미오’

도립극단 첫 한류프로젝트 용인서 무대 혼혈인 합창단의 대회 좌충우돌 도전기

2018-09-04 00:00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 경기도립극단 합창뮤지컬 ‘오! 솔레미오’의 한 장면.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는 경기도립극단 합창뮤지컬 ‘오! 솔레미오!’가 오는 8일 오후 6시와 9일 오후 3시, 6시에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김나영 작가와 남궁련 연출로 탄생된 합창뮤지컬 ‘오! 솔레미오!’는 경기도립극단의 ‘2018 한류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혼혈 천재 지휘자인 ‘시영’이 지원이 끊긴 다문화 합창단 ‘피나콜라다’의 음악감독을 맡아 구 대항 합창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다양한 인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좌충우돌 대회 도전기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경기도립극단 배우들이 외국인 역을 맡아 펼치는 각양각색의 우리말 사전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또 다양한 목소리로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오는 감동을 더해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은 1990년 창단해 100여 회의 정기 및 특별공연과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통해 서울에만 집중돼 있던 극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도민의 문화소양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특히 재단은 가족단위 관객을 위해 가족 할인(4인 이상, 티켓 가격 20%)을 비롯해 용인시민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