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PGA 플레이오프 연승 ‘1000만 달러 경쟁’ 치고 나갔네

페덱스컵 랭킹 1위 달려 정상 예약 3차전 결과 상관없이 최종전 출전

2018-09-05 00:00       연합 yonhapnews.co.kr
▲ 브라이슨 디섐보가 4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천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정상을 예약했다.

디섐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 보스턴(파71)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결과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제패에 이어 2연승이다.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석권한 것은 2008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두 번째다. 그는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 주는 페덱스컵과 1천만 달러 보너스 상금에 성큼 다가섰다.

4개 대회로 구성된 플레이오프는 70명이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 30명만 나가는 투어챔피언십 등 3·4차전이 남았다. 디섐보는 3차전 BMW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출전하게 된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고 스윙과 장비에서도 과학이론을 적용하는 데 앞장서 ‘필드의 과학자’라는 별명을 얻은 디섐보는 생애 첫 우승 이후 불과 14개월 만에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만 3승째다. 그는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2주 만에 324만 달러(약 36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