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2회 시흥 전국 연(蓮)음식 대축제 성료

2018-09-10 00:00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시흥시가 개최한 제12회 시흥 전국 연(蓮)음식 대축제가 지난 8일 하중동 연꽃테마파크에서 참가 시민 2천여 명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연이 솜씨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라이브 23팀, 전시 25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여 총 19팀이 입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전시부문에서 연과 건강함의 만남이라는 출품명으로 연꽃을 펼쳐 각 연꽃 위에 비트물로 물들인 연근과 목이버섯, 대추, 밤 등 건강한 식재료를 얹은 음식을 출품한 박남북(개인)씨가 수상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 행사는 전문심사단 심사와는 별도로 100인의 시민 맛평가단이 구성돼 출품음식을 시식하고 관람한 후 시민추천특별상 6팀을 선정하는 이벤트 행사가 진행돼 단순히 관람하는 행사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한 점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경연대회와 함께 주요행사로 진행된 고교 레스토랑은 시흥시 음식문화사업의 큰 자원인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연 요리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연을 활용한 양식 코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 사전 예약된 시민 1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야외 레스토랑 행사를 진행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를 운영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식사 비용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을 시흥1%복지재단에 기부해 행사의 또 다른 미담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 등 9개 단체가 모인 시흥시영업자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한 연식품시식관, 전문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야외에서 즐기는 칵테일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식생활정책과는 행사 전반에서 시민, 단체, 지역자원과 함께한 이번 제12회 전국 연음식 대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축제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로 평가하고 앞으로 연(蓮)과 연음식 대축제를 시흥의 음식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