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내로라하는 춤꾼 부천역 마루광장 총출동

14일부터 사흘간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노르웨이·브라질·프랑스 유명팀 내한 총 상금 3400만 원 놓고 불꽃대결 예고

2018-09-11 00:00       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 제2회부천세계비보이대회 모습.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14일 부천에 입성한다. 16일까지 3일간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비보이 세계대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3회째인 BBIC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세계 비보이 대회다. 올해는 24개국 600여 명의 비보이가 참가해 총 상금 3천400만 원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특히 노르웨이의 퀵크루(Quick crew), 일본의 플로리어즈(The Floorriorz feat.Area), 브라질의 네귄(Neguin), 프랑스의 살라(Salah) 등 세계적인 비보이와 댄서들이 해외 공연 게스트로 참여해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 BBIC는 올해 더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객석을 1천500석으로 확대하고 무대 스크린을 4개로 늘린다.

14일에는 ‘비보이&팝핑 솔로배틀’이 열린다. 장르별 예선전을 거쳐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을 펼친다. 이 중 비보이 장르 최종 1인과 팝핑 장르의 최종 4인이 16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15일에는 비보이·팝핑·락킹·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현장 예선은 없으며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BBIC 월드 파이널’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비보이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1인과 해외 초청 게스트 3인 등 총 4인이 4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팝핑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인이 4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단체전은 2018 BBIC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퓨전엠씨(Fusion mc)가 해외 초청 게스트 7개 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쳐 최종 우승을 가린다. BBIC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