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땐 교통약자 이동차량 축소 여주 장애인 반발 1인 시위 나서

2018-09-12 00:00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추석을 앞두고 여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축소 운영 계획에 반대하는 장애인 황석우(51·지체1급)씨가 11일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시는 추석 명절기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14대에서 3대로 축소 운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 씨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데 중증장애인은 무섭기만 하다. 외출도 하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차량이 없으면 이동 자체를 못 한다"며 "예약제를 통해 3대로 축소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와 여주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운전원의 복리후생과 주 52시간 근로 여건 등을 감안해 3대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민원 해소를 위해 운전원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대상인 2급 이상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노인 등은 650여 명이며, 공단에서 이동지원차량 14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