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제적 홍수 대응능력 향상 4개 하천 정비

2018-09-13 00:00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경기도는 최근 태풍 솔릭의 북상과 8월 말 경기지역에 쏟아졌던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선제적 홍수 대응능력 향상과 하천복지 향상에 나선다.

도는 평택의 대반천 6.4㎞ 및 용인의 매산천 2.2㎞, 파주의 문산천 4.6㎞, 고양의 공릉천 4.1㎞ 등 도내 4개 하천지구 17.3㎞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의 개수와 보강을 통해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해 집중호우 등 각종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사업 대상지는 ▶대반천은 평택시 안중읍~오성면 일원 6.4㎞ ▶매산천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 일원 2.2㎞ ▶문산천은 파주시 광탄면 일원 4.6㎞ ▶공릉천은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일원 4.1㎞ 등 총 연장 17.3㎞다.

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도 및 관련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성 및 실무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번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11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 후 기재부 및 국토부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해당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대반천에는 412억 원, 매산천에는 141억 원, 문산천에는 264억 원, 공릉천에는 332억 원 등 추정사업비 총 1천149억 원 규모로 투입될 예상이다. 특히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 수행과 해당 지역 여건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하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의 편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