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1일(한국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UEFA컵 2라운드 1회전 FC미티에란드(덴마크)와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 직접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5분 상대 진영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패스를 날려 동료 제스트로비치의 선제골을 도운 설기현은 6분 뒤에는 상대팀 선수 크리스텐센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설기현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제스트로비치가 성공시켜 2-0을 만든 안더레흐트는 후반 26분 상대 선수 자책골로 한 골을 보탰고 후반 35분 실점을 허용했으나 3-1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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