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아름다운 1일 오후 2시, 강화 조산초등학교(교장 정재흥)에서는 한국 아동문학인협회(회장 문삼석)와 조산초교 어린이들이 함께 한 `2002 어린이 문학잔치'가 열렸다.
 
`아동문학인협회(전국 회원 700명)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이날 `2002 어린이 문학잔치'는 어린이들이 직접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수성을 계발하는 한편 자연스러운 글쓰기를 유도하기 위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400여권의 도서 기증과 더불어 `하늘과 선생님'이란 시제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백일장이 개최되었으며, 문삼석 회장은 백일장에서 뛰어난 글솜씨를 보여준 최우수 학생 2명을 비롯해 총 62명에게 상장과 상품(문화상품권)을 시상하고, 참가자 모든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나눠줬다.
 
동화작가 김향이 선생님의 글쓰기 강연을 비롯해 시낭송, 동요 부르기 등으로 진행된 가운데 동시·동화 작가 20명이 참석,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저서에 사인을 해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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