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보 5집을 발표한 록밴드 넥스트(N.EX.T)가 14일 오후 7시 잠실체육관에서 음반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이 앨범은 1997년 해체된 넥스트로서는 7년만에 내놓은 음반이며 현 멤버들과 함께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새로운 멤버들과 만들어낸 신곡을 처음 들려준다는 의미에서 공연 타이틀을 `데뷔'로 붙였다.
 
이 공연은 5집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Ⅲ'에 실린 `아 개한민국'을 비롯, 신랄한 사회비판을 담은 신곡들을 중심으로 꾸밀 예정이다.
 
관객을 압도하는 강력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3시간여 동안 열띤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에게 선사하는 `마왕(신해철)의 신부 되기'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U석(울트라 클로스 스탠딩), R석(슈퍼 크레이지 로얄) 등 색다른 좌석 명칭을 붙였고 특히 주머니가 얇은 록 마니아를 위한 A석(2만5천원)도 신해철의 요청으로 마련했다. ☎1544-1555, www.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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