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멕시코 올림픽 축구 예선전의 총시청률이 28.9%로 나타나 그리스와의 첫 경기보다 더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방송 3사가 모두 중계한 이 경기의 시청률 총합은 28.9%를 기록, 첫 경기인 한국-그리스전 시청률(24.2%)보다 4.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15일이 휴일인데다 앞서 그리스와의 경기로 올림픽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사별로는 SBS가 가장 높은 12.1%를 기록했고 MBC 8.9%, KBS2 7.9%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프로그램 전후에 붙는 특집 코너와 광고를 뺀 순수한 축구경기 시청률이다.

한편 다른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광고를 포함한 경기 시청률의 총합은 21.9%로 나타났다.

방송사별로는 KBS2가 8.1%로 가장 높았고 SBS 7.3%, MBC 6.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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