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예산심의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99년 이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정경제부와 일선 금융기관으로부터 5천488억원을 차입했다.
연도별 기채내역을 보면 ▶99년-명예퇴직 수당 840억원, 학교시설비 등 930억원 ▶2000년-명예퇴직 수당 628억원, 학교통·폐합 사업비 등 3천532억원 ▶2001년-학교시설 사업비 521억원, 학교부지 매입비 등 1천26억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총 기채액의 65%인 3천562억원을 상환, 현재 남아있는 기채원금의 잔액은 1천926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기채액에 대한 이자로 441억원을 지출했고 원리금을 모두 갚는 2008년까지 262억원을 이자로 추가 지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리금 상환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국고지원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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