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영흥대교 개통이후 불법으로 난립한 포장마차 및 노점상을 정비하기 위해 4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9월27일부터 올해 말까지 2차 노점상 단속 사후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17일부터 시행한 제1차 노점상정비 민간용역기간이 다음달 26일 종료됨에 따라 민간용역시행으로 영흥지역 기존상인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영흥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환경을 제공키 위해 제2차 노점상 단속 및 사후관리 민간용역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용역기간동안 용역원 5명이 10시간 상주 근무, 영흥면 전지역의 포장마차,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을 담당하게 되며, 용역업체 선정은 오는 9월초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군은 지속적인 단속으로 지난해 말 영흥대교개통으로 급증한 관광객에 따른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수욕장·도로·주차장 등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도서 이미지가 기대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