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청룽의 액션영화 「턱시도」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2-3일 서울 관객을 집계한 결과 「턱시도」는 43개 스크린에서 9만5백 명을 동원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이 엠 샘」은 지난주와 같은 36개 스크린에서 7만7천472명을 끌어들이며 2위를 기록, 3주만에 정상을 내줬지만 전국 100만을 돌파하며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다.

3위는 이병헌, 이미연 주연의 「중독」. 서울지역 53개로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던 「중독」은 5만3천927명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맷 데이먼이 액션스타로 변신한 「본아이덴티티」는 2만7천900명으로 4위.

올 최고의 히트작 영화 「가문의 영광」은 2만4천717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5위를 기록했다. 전국 누계는 484만6천451명으로 오는 9-10일 주말에는 5백만을 돌파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위는 1만4천200명을 동원한 「YMCA야구단」. 지난주 개봉했던 아담샌들러 주연의 코미디 「미스터 디즈」는 1만1천154명으로 7위를 차지했다.

8-10위는 「트리플X」(9천851명), 「비밀」(8천900명), 「몬스터볼」(2천5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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