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도시·농촌 주거환경개선마을 자매결연 사업이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신선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도는 지난 98년도부터 도 자체 특수시책으로 자매결연 사업을 실시해 그동안 39쌍 78개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6억8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생활체험, 전통민속놀이, 지방문화행사 동참 등 183회에 걸쳐 6천384명이 참여하는 각종 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올 상반기에 결연을 희망하는 마을을 신청받은 결과 농촌 20개 마을과 도시마을 11개 마을 등 총 31개 마을이 신청돼 이중 22개 마을을 선정, 결연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는 것.
 
한편 올해 결연을 희망하는 신청마을중 김포시 통진면 가현4리 가현마을의 경우 이장 이진석씨를 비롯한 마을 지도자들이 자매결연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미 주말농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밭 500여평을 확보하는 등 자매결연 유치에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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