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군은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날로 증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을 가중시킴에 따라 27일 관내 운행중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대기오염 중 자동차로 인한 공해가 계속 증가하면서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매연 등이 오존오염과 스모그 현상을 가중시키고 폐질환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등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점검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의식을 배가하고 차량소유주로 하여금 자율정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환경보전담당을 반장으로 한 7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 버스, 화물차 등 차량통행이 빈번한 청평 검문소와 상면 항사리 고개 아래서 경유를 제연료로 사용하는 차량과 노후된 차량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소음, 매연 등 배출허용기준초과 여부에 대해 매년 측정기, CO/HC 측정기 등 각종 첨단측정기구를 이용한 점검으로 배출가스를 추방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위반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확행해 운전자의 환경의식을 고양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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