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작가세계」 가을호가 뒤늦게 출간됐다.편집진은 12년만에 장편소설 「하얀 저고리」를 탈고한 조세희씨의 특집을 마련하느라 출간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가을호는 조씨가 1978년 발표했던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50쇄 발간기념 특집 등으로 꾸몄다. 작가 인터뷰를 비롯해 문학평론가 김인환, 김우창씨의 작가론과 작품론, 신작소설 「하얀 저고리」에 대한 우찬제씨의 작품론 등이 실려 있다. 세계사刊. 394쪽. 1만원.

▲제11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제5병동」이 출간됐다. 소설 부문 당선작인 김성란의 '제5병동'을 표제작으로 내세웠으며, 시 부문 당선작인 임성용의 '저녁무렵' 외 8편, 생활.기록문 부문 가작인 노영미의 '소외된 비정규직의 517일', 나미리의 '임금인상보다 더 기쁜 것' 등이 수록됐다. 사회평론刊. 228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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