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월드컵 성공개최의 국민적 열기를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로 이어 나가기 위해 `여성 볼런티어 인천'을 추진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운영해오던 `여성자원활동센터'를 `여성 볼런티어 인천'으로 확대해 운영,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자원봉사 수요처 개발 및 배치, 자원봉사자 유지·보상 등 자원봉사의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에 `30WVI 자원봉사자 모집운동'을 통한 신규자원봉사자를 확충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분야별 교육을 실시, 수요처에 적합한 자원봉사자 배치 등을 추진해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부와 연계하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증제와 홈페이지(WVI-Net)를 운영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자원봉사복 및 ID카드 제작·지원, 상해보험 가입, 해외연수, 베스트 자원봉사자 클럽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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