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땅을 다시 밟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의 사령탑이자 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인 히딩크 감독은 축구협회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하는 `2002 축구심포지엄'에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수브라마니암 아시아축구연맹 기술고문, 생리학 전문가 얀보스(네덜란드), 축구협회 조영증 기술부위원장 등도 강사로 나서는 데 히딩크 감독은 20일 국내 축구지도자와 축구인을 대상으로 `한국축구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강연한다.
 
히딩크 감독은 18일 내한해 심포지엄 참석, 한국과 브라질축구대표팀의 A매치관전 등 일정을 마치고 21일 출국할 예정이나 소속팀 일정상 입국시기가 19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그의 국내 대리인인 아이디어 컨설턴트측이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 수강(수강료 10만원) 희망자는 18일까지 축구협회 기술교육부로 신청하면 되고 수강자에게는 브라질전 티켓, 2002한일월드컵 기술보고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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