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는 출범을 기념해 안전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스타일을 대폭 바꾼 매그너스, 레조, 마티즈 등 3개 차종의 스페셜 모델을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발표했다.
 
GM대우차는 스페셜 모델 출시를 통해 새 회사 출범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내수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GM대우차는 3개 차종의 스페셜 모델이 차종별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페셜 팩을 구성, 이들 사양을 소비자가 개별 구입했을 때보다 최고 5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그너스 스페셜 모델인 `매그너스 익스클루시브'는 기본장착되는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CD플레이어 외에 천연 가죽시트와 계기판 우드그레인 등의 사양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들 사양을 개별 구입시(101만원)보다 56% 할인된 44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레조 스페셜 모델인 `엔조이 레조'는 바디 스트라이프를 채택해 기존의 스타일을 더욱 강화했고 전동식 선루프, 고급 가죽시트 등의 사양을 개별 구입시(99만원)보다 약 50% 할인된 50만원에 제공한다.
 
마티즈 스페셜 모델인 `컬러 마티즈'는 기본장착되는 운전석 에어백 외에 인조가죽시트, 투톤컬러 범퍼 등의 사양을 채택, 이들 사양을 개별 구입시(57만원)보다 56% 할인된 25만원에 판매한다.
 
GM대우차 닉라일리 사장은 “스페셜 모델은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실용성을 함께 생각한 모델로서 단지 사양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차는 스페셜 모델 판매와 함께 이달말까지 전국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핑클 마티즈 또또복권'을 증정하는 대규모 경품행사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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