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위인 다나몬은행의 지분 71%를 연내에 처분할 계획인 인도네시아 은행구조조정본부는 상담 수수료를 매각 금액의 2%에서 1~1.2%로 낮추도록 골드만 삭스 등에 요구했었다.
니오만 센더 은행구조조정본부 부본부장은 “그들이 동의서를 보내 왔다”고 밝히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다음주 위임 계약을 발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기업 인수는 올 들어 9개월 동안 1천180억달러에 그쳐 11%가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은행들의 수수료 수입도 줄어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40조5천억루피아(44억달러)로 추정되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시장 가격이 6억6천200만달러인 다나몬은행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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