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9일 “오는 2007년까지는 대학입시를 대학에 일임, 완전 자율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선거전략회의에서 “다만 대입시제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당분간은 현행 틀을 유지할 것”이라며 “수학능력시험에서 선택과목 수를 늘리고 복수응시 기회를 보장해 학생들의 선택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잘못돼서 재수생이 투신자살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수험생 점수하락의 직접 원인은 민주당 이해창 의원이 교육장관때 잘못된 교육정책을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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