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체육회가 오는 17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민통선 하프 마라톤 및 건강달리기 대회에 1천700여명이 접수했다.
 
이는 휴전선과 인접해 있는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 깨끗하고 맑은 연천의 청정 이미지 부각은 물론 경원선철도의 남북연결과 통일을 기원하며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육상연맹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45세를 기준으로 공설운동장을 출발, 전곡읍 은대 삼거리, 3번 국도를 거쳐 반환하는 21.0975km코스로 선수 전원 스피드 칩을 사용한다.
 
이날 입상자의 시상품은 1위 100만원, 2위 60만원, 3위 40만원, 4~6위 특산품이 주어지며 3시간 이내 완주자 전원에게는 T셔츠와 완주메달, 별도 기념품도 증정된다.
 
한편 같은날 건강달리기 대회는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마라톤대회와 병행 공설운동장을 출발, 주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간식을 배부하는 등 대회 종료 후 경품 추천을 통해 TV, 자전거 등 100여점의 푸짐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협의회 ☎(031)834-9525 및 육상경기연맹 8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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