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철도청 서울전기사무소 청평전기분소(소장 김영기)가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고 있어 화제다.
 청평전기분소는 최근 전기시설 유지보수분야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된 6명의 전기도우미를 구성하고 상면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보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 이들의 가정과 마음에 밝은 빛이 돼주고 있어 가평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전기 도우미들은 불우한 소외계층 3가정을 대상으로 ▶전기누전 차단기 설치 ▶실내·외 형광등 및 백열등 교체 ▶옥외 화장실 전기시설 설치 ▶전기누전 위험시설 재배설치 등 가구당 10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전기시설을 무료로 보수함으로써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전기 도우미들은 전기시설 무료봉사 뿐만 아니라 가구당 20kg씩 총 60kg의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이들에게 사회적인 인정감을 부여하고 자활, 자립할 수 있는 큰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가평군 상면 태봉리에 거주하는 이창옥(82)씨는 “그동안 전기시설이 노후돼 불안해 왔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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