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와 양봉농가의 노력으로 획기적인 방법의 벌집꿀을 생산,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벤처상품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홍도)는 가짜꿀 영향으로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아온 벌꿀의 소비를 촉진할 방법찾기에 부심해 오다 관내 양봉농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01년부터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기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규격품 생산 등을 지도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벌집꿀로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벌집모양의 특수용기내에 벌이 들어가 집을 지어 꿀을 채우도록 해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상품이라는 것이다.
 
벌집꿀은 자연상태에서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고 천연 밀납을 함께 섭취해 껌을 씹는 효과가 있으며 수저나 젓가락으로 벌집꿀을 잘라 케●처럼 먹을 수 있어 꿀을 떠먹을 때 흐르는 단점이 보완된 한편 세련된 용기로 휴대가 간편해 장소에 구해됨 없이 가지고 다니며 식용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일기 불순으로 아카시아와 밤꽃 채밀량이 적어서 상품 생산량에 한계로 500세트를 한정판매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양봉농가 참여를 확대해 시 특산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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