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품방송에서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기능을 과장표현한 현대홈쇼핑과 CJ홈쇼핑에 대해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송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1일 액상추출차(강화 황금쑥 애호)를 방송하면서 '해독작용 및 혈액 정화작용, 위장강화 등에 효과…' 등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CJ홈쇼핑은 지난달 16일 두뇌개발 관련 상품인 엠씨스퀘어프로를 소개하면서 '세계 유수 연구기관에서 인정','사용 한달 뒤 중간고사 성적이 몇십점 올라갔어요'등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하고 제품의 효능을 과대ㆍ과장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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