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 500여명이 합창단원으로 참여하는 송년 음악회가 다음달 안산시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사장 장성숙)은 12일 시민 540명이 합창 공연을 펼치는 `2002 송년 음악회'를 다음달 28일 오후 7시 안산 동산고등학교 비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반월·시화공단 각 기업을 순회하며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A&B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하며 안산시립합창단, 테너 임재홍, 소프라노 고혜욱씨가 협연한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반월공단에서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엑큐리스가 설립한 문화단체로 공단 근로자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A&B(Art and Business)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같은해 9월 `근로자를 위한 캐주얼 콘서트'를 시작으로 모두 36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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