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4일 `역기술과 공급체계관리'를 의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20개국 21개 WTC 대표단들과 16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던 WTCA 아·태 국제회의 폐막식을 갖고 세계속의 경제중심으로서의 도약대를 마련했다.
이번 폐막식은 그 동안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WTC 대표단과 해외바이어 및 경기 WTC 수원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별회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부터 열렸던 이번 아·태 국제회의를 통한 무역상담에서 모두 2억달러어치의 무역상담과 함께 4천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 각국 WTC 대표들은 국제회의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WTC와 타지역 WTC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상호간 무역증진과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도내 수출업체는 경기 WTC 수원의 회원에 가입할 경우 무역과 세계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 폐막식에서 “센터는 이번 지역회의 개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국제적 전시박람회와 컨벤션의 개최가 가능한 명실상부한 국제무역 및 비즈니스지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또 “무역과 관련된 종합서비스와 WTCA 및 타 WTC와의 연계를 통해 도내 수출업체에 대한 원스톱 무역서비스를 가능케 해 도내 수출업체의 수출촉진과 해외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기업과 해외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상담 및 사이버 무역상담회가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의 2억4천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 및 계약체결 성과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세계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실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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