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초음파해류계(ADCP)와 위성뜰개부이(ARGOS)를 이용해 실시한 한국연안 해류관측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남해 제주도 서쪽해역에선 남하하는 흐름과 북상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1노트 이하의 유속으로 제주해협과 여수외해를 통과해 유입된 해류는 대한해협과 울산을 지나면서 강하게 북상하는 것을 보였다고 했다.
 
또한 동해로 유입된 해류는 동해연안을 따라 1노트 이상의 유속으로 북상하다가 후포에서 북서류하고 죽변에선 북동류하며 동해시 앞 바다에서는 일부는 남하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또 대한해협에서 투하된 위성뜰개는 평균 1.6노트로 동해연안을 따라 북상한후 10일만에 울릉도북방에서 와류현상을 보이다가 다시 남동으로 흐름을 보였다.
 
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한국연안해류를 격월별로 관측하고 위성뜰개를 이용한 해류관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터넷을 통해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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