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클린(CLEAN)사업장' 경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15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방용석 노동부장관, 김용달 산업안전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해 경인지방노동청장, 80여 경영자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은 `CLEAN사업장' 경영자 상호간의 정보교환으로 산업활동에서 재해예방을 극대화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CLEAN사업장 3천호 인정서 수여식에는 노동부장관, 공단이사장 등 관계관이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주) 세정실업(대표 김광석)을 방문, 인정서 및 인정패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클린사업 실시 1년만인 지난 10월20일 현대 소규모사업장의 작업환경 시설개선사업은 5천710곳에 대해 498억원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으며, 4천408곳이 클린사업장으로 인정했다.
 
사업장 유해·위험도에 따라 차등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안전·보건관리 기술지원은 12만개소 목표중 11만4천674개소에 지원돼 목표대비 95.6%의 실적을 보인 것.
 
또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내년도 클린 3D사업이 산업안전 및 보건문제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의 재해예방과 작업환경개선을 통한 구직·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됨에 따라 앞으로도 50인 미만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약 365억원의 예산을 들여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4천개소, 안전보건관리기술지원 6만개소, 건강도우미사업 2만5천개소 등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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