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7일 메이저리그 출신의 우완투수 트래비스 스미스(30·미국)와 계약금 3만달러, 연봉 17만달러 등 총 2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오른손 정통파인 스미스는 시속 145㎞ 안팎의 빠른 볼과 체인지업, 파워커브 등을 구사하며 특히 제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올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2경기에 등판해 4승2패 방어율 7.17을 기록했으나 9월 40인 로스터에는 끼지 못했다.
 
통산 메이저리그 성적은 13경기에서 4승2패 방어율 6.91이다.
 
스미스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한 SK는 기존 내야수인 호세 페르난데스와 재계약을 서두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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