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하나개 해수욕장 번영회(회장 김창복)는 9월14일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앞 바닷가에서 제5회 `맨손 고기잡기 대회'를 개최한다.
 
인천은 물론 수도권시민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맨손 고기잡기 대회'는 썰물 때 그물을 쳐 밀물에 빠져나가는 고기를 막아놓고 참가자들이 바다에 들어가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실시하며 참가비는 어른 2만원, 소인(초·중생) 1만원으로 참가자는 운동화와 면장갑을 준비해야 되며 맨손 이외 장비 및 기타 도구도 사용이 금지된다.
 
교통편은 ▶인천연안부두에서 무의행 여객선 이용 50여분 소요 ▶차량 및 대중교통 이용시 월미도 및 율도 선착장과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 용유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하는 등의 노선이 있다.
 
무의도는 하나개 해수욕장 외에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아름다운 송림으로 둘러 싸여 마치 장군복을 입은 무녀가 춤을 추며 말을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무의도라 불리듯이 해안선이 매우 아름답다.
 
섬 중앙에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주변에 실미도, 사렴도, 해녀도, 소무의도, 잠진도 등 작은 섬들이 자리하고 있어 인천시민 및 관광객이 휴양지로 선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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