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올해 전·후기 졸업생 1천523명 가운데 진학자와 군입대자 등 221명을 제외한 취업대상자 1천302명중 990명이 취업하여 76%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단과 대학별로는 동북아 통상대학이 92.9%로 가장 높았다.
 
인천대 취업률이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전년도 75.8%보다 상승한 것은 학교당국의 꾸준한 취업대책으로 직업선택 교양강좌 운영과 기업채용 설명회, 교수들의 기업체 취업지도 방문 등 취업의 폭을 적극적으로 넓힌 결과이며, 또한 졸업생들이 취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춰 취업한 것으로 생각된다.
 
올 취업자중 전공분야 취업률은 69.1% 비전공 분야는 30.9%로 전공분야 취업률이 지난해 63.6%보다 5.5%나 올라갔다.
 
한편 남학생의 취업률은 79.8%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반면 여학생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학교의 최근 5년간의 취업률 추이 자료에 의하면 2001년 75.8% 2000년 78.7% 99년 72% 98년 49.9%로 IMF 이후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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