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모 병원이 쌍거풀 수술을 잘한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글을 올리는 등 비방해온 성형외과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인천부평경찰서는 28일 박모(42·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씨를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24일 오후 11시께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임에 `쌍거풀하고 시퍼∼코도 높이고∼'라는 게시판에 `K병원의 수술법은 10년전 시술하다가 부작용으로 사라진 방법을 자신이 개발한 것처럼 주장한다'는 글을 올린 혐의.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이 게시판에 인천시 부평구 K성형외과에서 쌍거풀 수술을 잘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자 질투심이 발동(?)돼 13차례에 걸쳐 비방의 글을 올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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