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 45주년을 맞은 관록의  가수  패티김이 신년을 맞아 오는 14-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독거노인 돕기  자선 콘서트를 마련한다.
   

지난해 초 45주년 기념 전국투어를 마친 패티 김은 이번 공연을 통해 5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9월의 노래', `가시나무새', `서울의 모정' 등 대표 히트곡 뿐 아니라 `러브스토리', `닥터 지바고', `티파니에서  아침을',`내일을 향해 쏴라' 등 동시대를 살아온 팬들이 좋아했던 영화와 그 주제곡들을 추억의 아련한 영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 환원의 마음을 담아 수익금의 일부를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독거노인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공연에 특별한 의미도 더한다.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3ㆍ7시. ☎02-78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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