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22)가 일본 광고 시장에 모델로 첫 등장한다.
   

2월 16일 일본 킹레코드를 통해 데뷔 음반을 발표하는 비는 한국 `STI 모뎀'의 일본 모델로 캐스팅됐다. 4일 도쿄에서 광고 조인식을 갖고 팬들을 초청해 공식  사이트 오픈 이벤트를 펼칠 계획. 한국 회사 제품임에도 일본 현지서 CF가 제작돼  일본 모델을 기용해왔다. 지금껏 일본 최고 인기그룹 스마프가 모델로 활동해왔다.
   

지난 1일 일본 NHK 오사카 방송국 오사카홀에서 열린 NHK `2005 일한우정음악제-재팬 코리아 드림 라이브'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던 비는 3일 오후 도쿄로 옮겨 아카사카 프린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또 4일 NHK 아침 토크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 일본 일간 유력지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비의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데뷔를 앞두고 일본에서 광고 제의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이미 일본 팬들은 KBS 드라마 `풀하우스'를 인터넷으로 접해  비의 인지도가 대단하다. STI 모뎀 측도 비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드라마 데뷔작인 KBS `상두야 학교가자'가 2월 일본 니혼 TV에서  방송돼 `윈윈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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