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한해 동안 TV와 라디오를 통해  노래를 가장 많이 방송한 가수는 이수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천73개 방송 프로그램을 모니터해 온 `차트코리아'(chartkorea.net)는 가수 이수영이 6집 타이틀곡 `휠릴리'가 2천501회 방송전파를 탄 것을 비롯해 총101곡을 총1만2천294회 방송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2위는 코요태로 6집 타이틀곡 `디스코왕'이 2천643회 전파를 탄 것을 비롯해  7집 `빙고' 등 총102곡으로 1만742회 방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왁스로 `황혼의 문턱'이 2천321회 방송된 것을 포함해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등 총70곡으로 1만223회 방송됐다.
   

4위는 서영은으로 `천사'의 방송횟수 2천535회를 포함해 총88곡을 1만307회  방송전파에 실었다.
    

5위는 이승철(9천831회)로 조사됐고 성시경(9천82회), 쿨(8천971회), 동방신기(8천849회), 신승훈(8천499회), 유리상자(8천337회)가 6-10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코요태, 동방신기를 제외하고 발라드 가수들이 대부분 10위권을  채워 발라드 강세가 두드러졌다.
   

단일곡으로는 조PD와 인순이가 함께 부른 `친구여'가 총4천379회 방송돼  1위를 차지했고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4천95회)가 2위를 기록했다.
   

성인 가요로는 태진아가 4천128회로 1위를 차지했고 `어머나'로 돌풍을  일으킨 장윤정(3천625회)은 2위에 올랐다.
    

현숙(3천315회), 나훈아(2천545회), 김혜연(2천467회)이 5위권을 형성했고  그밖에도 박상철(2천246회), 심수봉(2천205회),  설운도(2천187),  최진희(2천117회),송대관(1천951회)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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