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시의회 정책발전연구회'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시의회 차원의 시정책 및 시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 정책발전연구회는 매달 일정한 장소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의원간 비공식 모임으로 28일 현재 15명 정도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29∼3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시의원 세미나에서 최종 참여자가 확정된다.
 
시의회 황인성(동구1선거구)의원에 따르면 정책발전연구회는 인천시 및 시교육청의 정책과 행정운영을 견제하고 의회발전을 위한 모임으로 회원간 상호 친목도모를 통한 의회 화합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 경우 이미 발족돼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당이나 개인 감정을 배제한 순수모임으로 모든 시의원들에게 개방돼 매달 한번씩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이는 의견 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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