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AFP=연합뉴스)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라울 곤살레스(25.레알 마드리드)가 득남했다.

라울은 21일(한국시간) 기자들에게 아내인 마멘 산츠가 병원에서 둘째 아들 '우고'를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는 매우 건강하며 2-3일 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라는 세살배기 아들이 있는 라울은 "호세도 동생이 생겨서 기뻐했다"면서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천재 골잡이'로 불리는 라울은 탁월한 골 결정력 뿐만아니라 문전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엮어 주는데도 능하며 상황에 따라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커 노릇도 하는 스페인의 기둥이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인 마이클 오언(22.리버풀)의 애인도 임신한것으로 알려지는 등 올 겨울 유명 축구스타들의 `아빠되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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