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 이태원)는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고양·파주·양주·철원·연천·동두천 6개 지역에 대해 9월부터 보호관찰 현지상담을 확대 실시, 대국민 봉사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가평·구리·남양주 3개 지역에 대해 현지상담을 실시한 바, 보호관찰대상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현지상담 장소를 제공했던 가평군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간들과도 우호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조, 지역 주민의 민원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굳건한 우대관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에 보호관찰 현지상담을 확대 실시할 지역인 철원지역은 행정구역상 강원도이고 연천 또한 경기 최북단으로 원거리 지역이다.
 
고양시의 경우도 경기북부지역 최다인구 밀집지역으로 보호관찰대상자 중 직장인이거나 학생인 경우가 많아 의정부까지 출석, 면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버스 등 대중교통편이 원활하지 못해 크게 불편했는데 이번 보호관찰 현지상담 확대 실시로 어느 정도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의정부 보호관찰소는 고양·양주·연천·철원 지역의 경우는 범죄예방위원 지구협의회와 협의, 협의회 사무실내에 현지상담실을 마련, 보호관찰소 직원이 정기적으로 출장방문, 면담을 통해 동두천·파주 지역의 경우는 청소년상담실과 연계, 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 전문적인 청소년 관련, 상담기법을 제공, 청소년들에게 보다 유익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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