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벨기에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마르크 빌모츠(33.샬케04)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올해 한일월드컵에서 벨기에를 16강에 올려놓았던 빌모츠는 생애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벨기에 공로 트로피'를 수상한 22일(한국시간) 벨기에 `VRT 라디오'와 인터뷰를 갖고 "올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후 분데스리가에 복귀했으나 무릎 부상이 악화돼 쉬고 있다.

자신의 4번째 본선무대인 한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던 빌모츠는 70차례 A매치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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