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용인시는 오는 9월30일 용인종합운동장과 관내 보조경기장에서 제7회 시민의 날과 제17회 용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민의 날은 격년제로 실시하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축구, 배구, 육상 등 총 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지난해 수지지역의 6개 동 신설로 19개 읍·면·동의 2천300여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구문화예술제는 처인성 가요제와 한복맵시대회가 시민의 날 전야제로 열리며 대몽항쟁의 승전지인 처인성 대첩을 기리기 위해 고려군과 몽고군의 복식을 재현한 길놀이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져 시민화합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 문화상과 산업평화대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시민상 등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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