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육군 번개부대는 지난 집중폭우로 인해 한강하구와 서해안 일대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환경을 되찾기 위한 대청소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강하구와 서해안 일대는 집중호우 때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부유물이 상습적으로 쌓이는 곳으로 번개부대에서는 예초기 22대와2.5t 트럭 7대, 부대병력 300명을 투입, 외래풀을 베어내고 부유물 117.4t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환경 대청소운동시 수거된 부유물은 부대차량을 이용해 각 지역(영사정→용화사, 대명리→고첨도) 순회 후 분기수거를 실시, 김포시의 지원으로 폐기물 처리장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실시된 이번 환경 대청소운동은 번개부대 장병을 비롯해 김포시와 환경협의회 결성단체인 인천녹색연합, 맑은김포21 실천협의회, 김포시 자연보호협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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